2023. 6. 18. 18:57ㆍ내돈내산
주소 : 대구 중구 북성로 104-14 (향촌동 18-4)
영업시간 : 매일 오후 3시 ~ 오후 10시
연락처 : 053-252-3151
대구에 놀러 가서 제일 기대한 부엉이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부엉이식당을 기준으로 숙소를 예약했다.
🦉부엉이 식당 입구
간판을 보면 귀여운 면이 있는데 할머니 두 분이서 하시는데 귀여우시면서 엄청 친절하셨다.
부엉이 식당 실내 사진
실내 사진과 앞으로는 볼 수 없을것 같은 TV가 있다. 좀 일찍 가서 그런지 한 테이블 말곤 없어서 실내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한 30분 지나니 손님들이 꽉 찼다.
국제시장 촬영지 같은 화장실🎎
화장실을 보면 마치 국제시장 영화 촬영장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느낌을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부엉이식당 메뉴판
우린 생고기와 양지머리를 주문했다. 이 두 가지가 대표메뉴이다.
양지머리와 생고기를 주문하고 나온 밑반찬, 그리고 소주와 맥주를 추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북어포와 땅콩도 주셨다.
땅콩과 북어포를 신선하다 말하긴 그렇지만 눅눅하지 않고, 쏘맥 안주로 충분했다.
🐮한우 생고기
먼저 나온 메뉴는 생고기이다. 아마 양지머리와 한우 생고기를 같이 주문할 분 계신다면, 둘 다 동시에 시키지 말고, 양지머리 먼저 시키고 나중에 추가로 생고기를 시키는 걸 추천한다. 이유는 양지머리는 먹다 보면 좀 질리는 맛이 있는데 생고기 먼저 먹어서 그런지 먹는 속도가 느려져서 그런지 끝엔 좀 물린다.
그리고 한우 생고기는 납품받는 시간이 있어서 오후 5시 이후에 가능하다. 즉 5시나 6시 가면 가장 신선하겠죠?
찍어 먹는 소스의 맛이 다 달라 찍어 먹는 맛이 있다.
참기름장에 살짝 찍어먹어도 빨간 특유의 소스가 있어서 맛있다.
참기름 소스를 찍고 밑반찬으로 나온 소스에 부추를 조금 올려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양배추 쌈은 진짜 필수
🐮한우 양지머리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맛으로, 가운데 버섯 같지만 다 고기다. 오른쪽 밑에 보면 소금이 조금 있는데 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는 거 같다.
양지머리는 된장에 찍어 먹어 봤는데 진짜 그 대기업의 된장맛이 아닌, 진짜 할머니가 살아온 인생이 담긴 된장 맛이었다. 진짜 맛있었고 식을수록 약간 질겨져서 생고기와 양지머리를 시킬 땐 양지머리부터 추천한다.
할머니가 힘들어서 그만두기 전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 아마 대구에 놀러 갈 일 있으면, 부엉이식당 추천드린다. 시간 지나면 이런 오랜 시간 유지한 가게들이 사라지고 체인점이나 다 비슷한 맛으로 점점 변해갈 것 같아서 얼른 가보시길😗
▪ 요약
1. 친절한 할머니 두 분이 운영하는 신선한 한우 생고기집
2. 진짜 시간 지나 할머니가 힘들어서 접기 전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
3. 양지머리와 생고기를 시키려면 양지머리 시킨 후 생고기를 시키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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