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5. 08:46ㆍ내돈내산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양로124번길 13 2층 209호 (롯데리아대방점 2층)
▪ 영업시간 : 12:00 - 24:00
▪ 연락처 : 0507-1346-8807
▪ 주차장 : 근처에 유료주차장 있음
창원시 성산구에 상남쪽 빼고는 대방동쪽은 남양동에 있는 양꼬치집이 유일했는데, 이번에 대방동에 생겼단 글을 보고 찾아갔다.
이 글을 보고 상남동 가려다가 새로 생긴 상하이 양꼬치로 향했다.
새로 생긴 가게라 모든게 깔끔하고 깨끗했다. 그리고 지금 TV에 나오는 건 메뉴이름과 메뉴사진을 직접 찍어서 올렸다고 한다. 양꼬치집에 뭐 먹어야 할지 모를 때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집과는 다르게 양꼬치 불판이 사이드에 있어서 좋았다. 양꼬치도 먹고 다른 요리음식은 센터에 둘 수 있어서 이건 앞으로 생기는 양꼬치집은 다 이렇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메뉴판
사진 찍은 뒤 한 번 더 찾아갔는데, 메뉴판가격은 변동이 조금 있었다.
▪ 23.06.18 추가된 메뉴판
컵술 가격은 오르고 어향가지는 추가되었다. 추천메뉴도 늘어났다.
양갈비살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할빈맥주가 있어서 좋은데이와 할빈맥주를 시켰다.
할빈맥주는 깔끔하고 맛있었다.
양꼬치가 아닌, 양갈비살 20꼬치이다. 양어깨살이 우리가 아는 그 양꼬치가 맞다.🐑
두번째 메뉴, 생양오겹살
처음보는 메뉴라서 추가로 주문해 봤다. 생양오겹살꼬치인데 이것도 충분히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중 양갈비살이 더 맛있다. 하지만, 가성비라면 12,000원짜리 양꼬치(양어깨살)를 추천한다. 👍
세 번째 메뉴, 마라 두부
마라두부는 마파두부라 보시면 될 것 같다. 진짜 밥도둑이다. 마라두부+볶음밥 콤보로 시키는 걸 추천한다. 그냥 먹어도 숟가락을 당긴다.👍
네 번째 메뉴, 온면
양꼬치집에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온면을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냥 투다리집 가면 김치우동 시키는 거처럼 양꼬치집에서 온면 시키면 된다. 맛을 표현하자면, 짬뽕과 안성탕면 사이다.
▪ 23.06.18 추가
짬뽕은 다른날 간날 시켜먹어봤는데 양파베이스가 아니고 배추베이스라 그런지 시원하고 깔끔했다. 일반짬뽕 맛이 자극적이고 강하다면 이건 좀 착한맛같은 느낌이다. 온면이 거부감 들거나 고민된다면 익숙한 짬뽕 시켜서 안주로 먹는것도 추천한다.
다섯 번째 메뉴, 계란토마토 볶음👍
이건 같이 간 형이 추천해서 먹은 건데 진짜 술안주에 기가 막힌 음식이다. 토마토와 계란 둘 다 숙취해소에 도움 되니까 그냥 다음날 숙취가 없다 보면 된다. 맛은 케첩+토마토+계란 맛이다. 이거 먹고 용기가 생겨서 컵술이란 걸 시켜봤다.😁
컵술
컵술이란 술인데, 맛은 고량주 맛이 난다. 3,000원이라 저렴해서 시켜 먹어봤는데 고량주 한 병 먹긴 부담스럽고 컵술 하나로 여러 명 나눠서 한두 잔씩 먹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근데 컵술이니까 그냥 각자 홀짝홀짝 먹었다. 개인적으로 컵술 집에 사놓고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4,000원에 판매하는 것 같아서 여러 명일 때 한잔 정도는 주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섯 번째 히든메뉴 : 어향가지🍆
어디 양꼬치집을 가든 꼭 시키는 메뉴가 있다. 양꼬치, 어향가지, 온면 이 3개는 무조건 시키는데 내가 간 상하이양꼬치엔 이 메뉴가 없었다. 그래서 먹다가 주방장님께 가지고 있던 사진 보여주며, 부탁하니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오케이 하고 메뉴판에 없는 어향가지를 만들어 주셨다.
근데 진짜 맛있었다. 현재는 메뉴판에 어향가지가 생겼다. 현재 껍질을 벗길지, 그대로 사진처럼 나갈지 고민 중이시던데 껍질 그대로 나가야 가지 같고, 껍질 벗기면 고구마 같아서 별로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아마 다시 껍질 있는 그대로 나올 것 같다. 진짜 맛있으니 강추 👍👍
두 명이서 6가지 음식을 먹었다는 게 글 쓰면서도 대단하네..
요약
1. 창원시 대방동에 괜찮은 양꼬치집이 생겼다.
2. 입문단계면 양꼬치, 어향가지, 온면 추천
3. 가지가 별로면 마라 두부, 볶음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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