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식기세척기 세제는 🐸프로쉬만 쓰는 이유

식기세척기는 전용세제만 식기세척기에 사용하길 권장드립니다.

프로쉬 세제(Frosch)

이제 식기세척기가 어느 정도 보급화 되어,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를 쓰는 한국인들은 2~3가지만 쓰시는 것 같아요.
프로쉬, 에코버, 캐스케이드 정도로 다들 쓰실 텐데
제가 프로쉬 후기를 쓰는 이유와, 선택한 이유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프로쉬를 쓰는 이유 첫 번째. 친환경에 올인

먼저 프로쉬 브랜드 자체를 알아야 할 텐데 독일어로 프로쉬는 "개구리"란 뜻으로 세척의 역할도 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앞장서는 기업인 것을 조금만 기업 제품을 사용해보면 느끼실 수 있어요

재활용된 종이포장

제품의 포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종이로 된 포장지는 재활용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느낌은 없으며 상당히 얇고 습한 곳에 선 눅눅해질 수도 있으니, 건조한 곳에 보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따로 비닐재활용하지 않아도 물에 녹는 수용성 비닐포장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의 종이 포장지를 뜯고 보면 세제를 둘러싼 비닐이 있습니다.
이 비닐은 그냥 식기세척기에 그대로 넣어도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비닐입니다.

에코버 제품도 프로쉬 제품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에코버는 일반 비닐포장으로 되어있어 비닐을 뜯고 분리수거 따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프로쉬보다 불편한 점이 있다.

프로쉬 세제(Frosch) 수용성비닐 설명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프로쉬를 쓰는 이유 두 번째.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캐스케이드 제품은 절단이 불가능해서 적은 양의 그릇이라도 한개를 다 넣어야 한다는 점에선 경제적이지 못하다. 용량 조절이 가능한 건 에코버도 마찬가지지만 에코버 제품은 사탕처럼 포장된 제품을 뜯고 난 뒤 반으로 자르고 다시 그 포장지에 반쯤 넣어두었다가 보관을 해야 한다.
프로쉬는 아니다. 물에도 녹는 비닐을 사용하다 보니 건조할 때 그냥 가위로 잘라 사용하면 된다.
식기세척기 1회에 1개로 사용하면 물론 컵과 그릇이 깨끗해지지만, 반개만 넣어도 충분하다.

비닐이 있는 그대로 잘라주세요

비닐이 있어도 바로 잘라서 보관하면 됩니다.

프로쉬 세제 보관함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고 "틴 케이스" 검색하면 됩니다.

철판은 얇지만, 식기세척기 세제 넣기용으론 딱입니다.
프로쉬 세제 한통에 30개가 들어있는데 반으로 자르다 보면 딱 3분의 2? 정도 차니까 진짜 사고 후회 없었어요

가격도 그 당시 6,000원 이하로 주문한 제품이라,

글 쓰면서 찾아보니 현재는 품절이고, 다른 디자인의 제품이 있네요

1개 5,900원이고, 2개 10,500원이네요

부모님과 가까이 사시면 2개 사서 나눠도 좋을 것 같네요

프로쉬 30개 제품 자른 뒤 케이스

딱 3분의 2찬 느낌이죠 만약 꽉 찼다면 좀 무거울 수도 있겠네요
저흰 2인 가족이라 반개도 그릇 씻기엔 넉넉한 것 같아서 4등분을 합니다.
2등분은 잘 아시겠지만 4등분은 생소할 수도 있으실 겁니다.

1/4 프로쉬 세제

LG식기세척기

주황색으로 칠한 공간만 세척하기엔 ¼ 개도 충분하더라고요.
주황색으로 칠한 공간은 큰 냄비, 프라이팬 말고 컵이나 수저 정도로 세척하는데 탁월합니다.
부분 세척을 잘 활용하실지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영상 올려놓을게요
LG식기세척기 기준입니다.

LG 식기세척기 실행 동영상

부분 세척을 보시면 화살표가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부분에 불빛이 켜집니다. 그럼 중간 기준으로부터 위아래로 물을 쏴서 상부를 세척하는 거죠. 이렇게만 할 때 ¼도 충분합니다. 만약 불닭볶음면이나 엽떡 같은 양념이 묻으면 부분 세척 ½개만 넣으면 충분할 거예요

파란색 프로쉬 세제	일반세척
초록색 프로쉬 세제	양념용, 생선요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