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6. 11:29ㆍ내돈내산
제로투 소주
제로투 소주 가격 : 1,380원
제로투 소주 도수 : 16.5도
증류식 소주인데 가격은 진짜 저렴했다. 어떤 소주인지 나름 검색을 조금 했다. 제로투 소주회사는 대구사람들이 주로 마시는 '참소주' 회사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박재범의 원소주 증류식 소주가 인기를 얻자, 이러한 열풍에 뛰어들기 위해 1년은 연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원소주와 디자인이 굉장히 비슷하다.
제로투 소주는 국내 최초로 찹쌀과 쌀을 이용해 두 가지 증류 원액을 섞어 만들었다고 한다. 과당과 설탕 등 당류가 첨가되지 않아 다른 소주보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찹쌀 특유의 부드러움과 단맛을 낼 수 있어서 첨가물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소주 제로투 뜻은?
과당과 설탕을 안 써서 제로
찹쌀, 쌀 두 가지 증류 원액을 사용하여 투
제로투 유튜브 공식 홍보영상
재미있는 건 제로2 라서 그런지 모델도 2명을 썼다. 오 마이걸 아린과, 곽튜브 님이다. 포스터엔 오마이걸 아린님만 있다..
제로투 측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증류식 소주는 대부분 1만원대 판매되고 있지만, 제로투는 기존 소주 가격과 비슷한 1,000원 초반대로 판매하여, 저렴한 증류식 소주로 MZ세대 접근성을 높여서 브랜드를 먼저 알릴 계획이다. 이마트에서 구매할 때까지만 해도 제로투 소주는 증류식 소주인 줄 몰랐다. 가격보고 좋은데이나, 새로소주 처럼 무가당인데 2배란 말인가 싶어서 구매했다. PET로 판다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집에서 찍어 보니 진짜 원소주처럼 만든 것 같다. 병 모양도 일반 초록 소주병과 다르다.
제로투 소주 뒷면을 보니 증류원액이라는 글이 보인다.
제로투 소주를 먹어보니 맛은 깔끔하다. 향도 일반 소주처럼 강하지 않았다. 아마 소주를 잘 못드시고 청하를 드시는 분들은 이걸 먹으면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할 것 같다.
제로투 소주 맛은?
부드럽고 깔끔하다. 저가 증류식 소주지만, 일반소주보다 목넘김이 좋고
소주가 너무 써서 청하 드시는분들은 이걸 먹으면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하실 것 같다.
안주 추천은 일반적인 소주 안주랑 먹으면 좋을 것 같고, 전 오늘 제로투소주와 닭발을 먹으려고 생각 중이다.
최종 결론을 말하자면 원소주 잡겠다고 제로투 소주를 냈지만, 가격으로 따진다면 원소주 한번 드셔 본 사람들이 다시 원소주를 살까? 싶다. 원소주 1병 살 돈으로 제로투 소주 9병 사도 돈이 남는다. 그리고 좀 분위기 내고 싶으시면 서울의 밤을 추천한다. 원소주 1병살 돈에 커피값 보태면 2병 가능하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제로투를 술집이나, 음식점에도 풀 것 같다. 그럼 희석주 가격에 증류식 소주를 먹을 수 있으니 진짜 기대될 것 같다. 만약 음식점에서 이걸 판다면 무가당에 무조건 증류식 소주인 제로투를 먹는 게 맞지 않을까?
요약
1. 참소주 회사 금복주에서 MZ세대를 위해 신상 소주 제로투를 출시
2. 증류식 소주 답게 목 넘김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3.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일반 음식점에서도 판매한다면 4,000~4,500원이면 이걸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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