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맛집] 가로수길🌲 가마솥 설렁탕 한그릇 '푸주옥'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257 1층 (용호동 11-6)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
연락처 : 055-266-4121
전용주차장에 주차 가능

창원 가로수길 맛집 '푸주옥'

 

 

 

푸주옥의 가장 큰 장점은 전용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는 점이다. 푸주옥을 처음 가서 먹은 건 2~3년 전이다. 따뜻한 설렁탕이다 보니 겨울마다 생각나는 것 같다. 그런데 급하게 푸주옥을 찾은 이유가 있다. 예전에 푸주옥을 가면 벽면에 가스비 인증을 했었다. 지금도 검색창에 '푸주옥 가스비' 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사우나 가스비가 월 100만원 나오던게 400~ 600만원 나온다는 뉴스를 보고 나니 푸주옥 가격이 2배 이상 오르지 않을까 싶어서 급하게 찾아갔다.

 

 

푸주옥 전용 주차장🆓🅿

 

창원 가로수길 맛집 '푸주옥' 전용 주차장

 

전용 주차장도 있고, 건물 주변에 주차장도 따로 있다. 전용주차장은 최근에 땅을 구매해서 주차장으로 만든것 같다.

 

창원 가로수길 맛집 '푸주옥' 입구

입구부터 보면 유명인의 사진이 있다. 예전 같았으면 진짜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가격이 오른 원인인지, 경기침체가 원인인지 사람이 생각보다 덜했다.

 

 

신발을 벗어야 할것 같지만, 신고 들어가자

바닥에 한번더 강조해놓고 있다.

 

푸주옥 입구에 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아 보이지만, 신고 들어가야 한다. 참고하자.

 

푸주옥 가격표

 

푸주옥 대표메뉴인 설렁탕과 도가니탕 가격은 한끼 식사로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가격이다. 하지만, 가스비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모락모락

 

우리는 설렁탕 2그릇을 주문했다. 푸주옥 실내에 가면 직접 가마솥에 끓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유리로 되어있다. 예전에 푸주옥은 가스비 고지서를 벽면에 붙혀놓고 '정직한 국물, 가스비가 증명합니다' , '제대로 끓이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드십시오' 라고 어필을 했는데 이젠 아무것도 없었다.

 

 

기본 앞접시와 일회용 종이컵이 정돈 되어 있다.

 

기본 밑반찬이다.  셀프바에서 얼마든지 가지고 올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창원 가로수길 푸주옥 설렁탕🥄

주문한 설렁탕이 나왔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아무래도 물가상승도 있고 가스비 인상도 있어서 인지 고기양이 줄어든 것 같다.

 

밥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김치를 리필하러 가니 소면도 있어서 소면을 챙겨왔다. 소면을 좀 늦게 넣었지만 맛있었다. 뭔가 고기양이 부족해서 그런지 소면을 추가했다. 평소 돼지국밥집 가면 소면을 안 먹거나 들어 있으면 먼저 덜어내거나 하는데 고기양이 아쉽게 느껴진다.

 

푸주옥 설렁탕

고기양은 아쉽지만, 푸주옥의 진한 국물맛만큼은 그대로였다. 먹으면 먹을 수록 돼지국밥과 다르게 몸의 건강을 위해 들이마신 것 같다.

 

 

식사 후 단호박식혜는 꼭 먹자.

 

단호박 식혜

식사 후 수정과가 아닌 단호박식혜를 셀프바에 가면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수정과보다 식혜를 좋아해서 식후 식혜는 굉장히 좋았다. 

 

 

설렁탕 한그릇에 13,000원이라고 한다면 비싼 가격으로 느껴지지만, 푸주옥에서 파는 설렁탕이 13,000원 하니까 이해가 되는 금액인 것 같다. 아무래도 예전부터 가스비 인상 전부터 7~900만원 내는 고지서를 벽에 보여주면서 '정직한 국물, 가스비가 증명합니다' 라고 어필을 하셨는데 인상한 후에도 인상된 금액을 고지하면, 그 누가 설렁탕 한 그릇에 13,000원이 비싸다고 할까 싶다.

 

다시 고지서를 벽에 붙혀놓고 운영을 한다면 가격적인 부분에서 그 누구도 태클 걸지 않을 것 같다.

 

 

요약
1. 푸주옥은 예전에 가스비고지서를 증명하며, 정직함을 인증했다.
2. 가스비 인상으로 너무비싸지지않을까 하고 급히 푸주옥을 찾았다.
3. 예전맛 그대로의 국물은 진짜 푸주옥만의 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