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4. 10:31ㆍ내돈내산
김해 코스트코에서 뭐 살까 하는 중에 와이프가 낙곱새는 너무 양이 많다고 안된다 해서 닭날개콤보를 사 왔다. 낙곱새.. 그냥 남으면 다음날 또 먹으면 더 맛있는데.. 그걸 못 먹게 해서 후기도 못쓰는 중이다..
코스트코 바베큐 닭날개 콤보
중량 : 1,072g
원산지 : 태국산
가격 : 약 21,400원
약간 양으로 따지면 교촌허니콤보보다 한 30% 더 많은 느낌이다. 들면 묵직하다. 용기는 전자레인지와 오븐에 넣으면 안 된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닭날개 윙봉으로 질리도록 먹고 싶다 싶으면 추천한다. 진짜 부족함 없다
코스트코 바베큐 닭날개 콤보 맛은?
처음엔 오? 하면서 서로 맛있어서 놀랬다. 그런데 먹다 보니 너무 양도 많고 슬슬 물리기 시작한다. 맛은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비빌정돈 아닌 것 같다. 교촌이 훨씬 맛있다. 그렇다면 비슷한 결혼식 뷔페나 사세버팔로윙 보다는 맛있다. 약간 교촌 > 코스트코 > 사세 느낌이라 보면 된다. 식감은 부드럽다 바삭한 느낌은 없다.
좀 식은 감도 있고, 따뜻하고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봤다.
에어프라이어에 200'C , 8분 돌려봤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 냄새가 기가 막혔다. 그리고 더 바삭해지고 맛있었다. 코스트코 음식은 대용량이다 보니 처음에 사놓고 조금씩 덜어서 데워먹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에어프라이어 돌리는 거 추천하는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엔 약간 식고 부드러운 맛이었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난 후 따뜻하고 좀 바삭해졌다. 만약 코스트코 닭날개를 구매하셨다면 드시기 전에 한 3~4조각 먼저 에어프라이어에 올려 돌려놓고 기다리면서 드시는 것 추천한다. 그리고 맛있으면 더하면 되니까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란다.
와이프랑 불로만 1마리 반 먹고 교촌도 시그니처세트 먹는데 코스트코 바베큐 닭날개 콤보는 다 못먹고 4조각 남겼다. 진짜 반만 넣고 11,000원씩 팔아도 더잘팔릴것같다. 2인가구라 코스트코에서 물건사기가 두려운데 코스트코 사장님이 한국만 생각하면 고마워서 눈물이 날것같다하셨는데.. 1인가구, 신혼부부를 생각해서 양많은건 반으로 줄이고 가격 차라리 1~2천원 올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할것 같다.
요약
1. 코스트코 바베큐 닭날개 콤보를 먹어봤다.
2. 아무래도 마트형 윙봉이라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
3. 바람이 있다면 1팩 말고 2팩으로 나눠서 주면 진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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