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와 꼼장어양념구이는 둘 다 잘하는 집은 잘 없다. 근데 이 집은 둘 다 잘한다. 물론 부산 해운대보다는 못하지만 집 앞에 이 정도 퀄리티를 내주는 곳이 있으니 정말 좋다. 늘 장어구이 먹을 땐 A집 꼼장어양념구이 먹을 땐 B집을 갔지만, 이 집을 알고부턴 여기만 간다. 장어 92는 옆집에 장어를 국거리용으로도 썰어주고 매장으로도 운영한다. 매장으로 운영한지는 그리 길지 않았다. 가음 정시 장안에 위치해 있으며, 가음정시장 주차장 쪽이라 보시면 된다. 최고급 장어와 최고급 숯불을 쓴다는데 진짜 장어, 숯불 모르는 사람이 봐도 좋은 게 보인다 영업시간 오후 4시 - 오후 10시 매주 일요일 휴무 추천메뉴 : 장어숯불구이, 꼼장어양념구이(볶음밥) 장어숯불구이와 꼼장어양념구이를 먹었지만, 예전에 부모님 ..

요즘 배추값이 올라 김치 가격이 장난 아니라서 그런지 김치찌개나 찜이 먹고 싶었다. 용호동 가로수 길 쪽에 있는 한옥집 김치 찜집을 찾았다. 지도상 표기는 '창원한옥집' 참고 바랍니다. 전날에 한잔해서 오늘은 찌개가 먹고 싶어서 김치찌개와 땡초계란말이를 시켰다. 처음 가보시는 분은 김치찜으로 입문하길 추천한다. 공깃밥 1인 기준 1개 주문 시 무제한 라면사리 1개 주문시 무제한 식사하시러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 같다. 무한이란 말에 라면사리와 공깃밥을 시켰지만 반도 못 먹었다. 친구들이나 4인 이상이 갔을 때 라면사리나 우동사리가 진가를 들어낼 것 같다. 기본찬으로 5종이 나오며, 계란말이는 땡초계란말이 9,000원짜리를 추가 주문한 거다. 땡초가 있어서 매콤하고 맛있었다. 밥, 라면사리, 계란말이 시키..

점심시간에 제육볶음 주물럭이 생각나서 친구랑 같이 간 안민동 경주식당 어릴 적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친구 어머니 중 꼭 1명씩은 있는 요리 잘하는 어머니가 있는데 딱 요리 잘하는 어머니가 해준 돼지주물럭 같았다. 강한 맛도 아닌 깔끔하고 먹기 좋은 맛 골목을 걷다 보면 경주식당이 보인다. 문이 닫혀있으면 폐업했는지도 모를 그런 비주얼이지만 1시쯤 가도 손님이 좀 있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손님들 대부분이 주물럭을 먹고 있었다. 주물럭 2인분과 김치찌개 1인분을 시켰지만, 요즘 배추값이 너무 올라서 김치찌개 1인분은 힘들다 하셨다. 그래서 바로 포기하고 주물럭만 주문했다. 밑반찬은 평범하게 나온다. 젤 위쪽에 빨간 음식은 어묵볶음이다. 돌판에 나오기 때문에 가스 불은 따로 없고 받침대만 덩그러니 있다..

어릴 적 집에서 구워 먹던 냉동삼겹살과 맛을 아주 잘 살린 삼겹살집이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가게를 유지하셨으면 한다.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더스퀘어상가에 위치한 방그레 회관이다. 방그레 회관은 급냉삼겹살이 메인이며 특유의 소스가 가끔 생각나게 하고 다시 찾아가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영업시간 : 16시 - 23시 휴무 : 첫째 셋째 일요일 추천메뉴 : 급냉삼겹살 처음엔 빙그레 회관인 줄 알았다 입구에 환하게 웃는 스마일도 그렇고 근데 자세히 보니 방그레 회관이었다. 생각해보면 빙그레는 기업 이름이기도 해서 방 그레가 더 맞는 것 같다. 저녁 6시 30분쯤 갔지만 30분 정도 기다렸다. 사진의 오른쪽 의자에 야외테이블도 한 테이블 만들어주신다 근데 그건 예약 손님 꺼라 하셔서 안에서 먹었다. 옛날..

지도를 봐도 모르시는분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아래 사진 참고 부탁드립니다. 창원 용호동 우편취급국 & 용호동 창원 오피스텔을 검색하셔서 사진을 참고하여 골목안 그집을 가시길 바랍니다. 가게의 위치만 보면 왜 골목안 그집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커피를 사들고간다고 첫번째 사진의 길로 갔지만, 반대쪽으로 가시길 추천 사실 이렇게 좁은 골목길에 가게를 하시면서 맛집으로 소문난건 진짜 대단하네요 골목안 그집 추천메뉴 대패삼겹살, 된장찌개 먼저 대패삼겹살 3인분을 시켰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대패삼겹살이 그렇게 얇은 대패는 아닙니다. 볶으면서 굽는 대패삼겹이기 보단, 한점 한점 굽는 대패삼겹살입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특별하진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신선하고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창원 용호동 대패삼겹살..

영산국밥은 내가 고등학교 때 처음 입문한 돼지국밥집이었지만, 다른 집보다 이 집이 유독 생각 많이 난다. 다른 곳이 맛있었으면 다른 국밥집을 이용했겠지만, 맛도 맛이지만 양도 많아서 단골이 된 것 같다. 오늘 아침부터 국밥이 생각나서 영산 국밥을 먹으러 갔다. 1시쯤에 갔는데 손님이 반이상 차있었다. 입구 사진은 다 먹고 나오면서 찍어서 2시쯤이라 거의 다 드시고 나간 사진이다. 위치는 위드 파크 아파트 정문에서 바라보는 주택가 쪽에 있다. 딱 숨은 맛집 느낌이다. 통화를 해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문 닫은 날도 종종 있고 브레이크 타임도 무작위 비슷하다. 손님분들이 가시길래 사람 없어서 이때 다하고 찍었다. 혼자 드시러 오시는 분도 많았다. 처음엔 돼지국밥이랑 섞어 국밥 시켰는데 섞어는 다 팔렸다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