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김해 코스트코 '꼬막비빔밥' 초간단 리뷰

2022. 11. 22. 10:10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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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꼬막비빔밥'

 

옷도 사고 쇼핑 구경도 할 겸 김해 코스트코에 들렸다. 삼겹살을 사고 싶었지만, 진짜 양이 너무 많아서 빠르게 포기했다. 그리고 현지에 가도 잘 안 먹는 꼬막 비빔밥을 사 왔다. 뭔가 이거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았다. 어떤 부분이 건강해 질지 궁금해서 꼬막의 효능을 찾아봤다.

 

 

꼬막의 효능
1.어린이에게는 성장 발육
2. 성인에게는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 빈혈 예방
3.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코스트코 '꼬막비빔밥'

코스트코 꼬막비빔밥 가격은?
14,990원

 

처음에 가격보고 무슨 비빔밥이 15,000원인가 싶었지만, 요즘 비빔밥 먹으러 가도 7~8,000원 하니까 2인분으로 치면 바로 이해가 된다. 궁금해서 그냥 전국 꼬막비빔밥 전문점 가격을 찾아봤다. 물론 현지 신선도와 퀄리티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인지 궁금했다.

 

전문점과 대형마트 음식이랑 비교하긴 그렇지만, 전국 꼬막 전문점 비빔밥 가격은 1인분에 10,000 ~ 12,000원 정도 했다. 그렇게 치면 코스트코 꼬막비빔밥은 저렴한 편인 게 느껴졌다. 

 

 

참고) 티스토리 Gif 최대용량은 20MB이다

 

대충 일반 성인 숟가락 기준으로 봐도 진짜 양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코스트코 '꼬막비빔밥'

 

열심히 비비고 나니, 얼추 비빔밥의 느낌이 난다. 코스트코 '꼬막비빔밥' 맛은?

 

코스트코 꼬막비빔밥 맛은?
과하지 않고, 부족하지 않고 딱 맛있는 맛

 

코스트코 음식이 대부분 실망을 안 줘서 인지 꼬막비빔밥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밥을 풀 때마다 꼬막이 한두 개씩 따라왔다. 진짜 흔히 말하는 '꼬막반 밥 반이다' 그 정도로 꼬막의 양도 엄청 많았다. 처음 사진을 보면 밥양도 장난 아니지만, 꼬막도 대단했다. 먹으면서 돈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구매할 땐 비싸다 먹으면서 혜자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칭찬만 했으니 단점도 있다. 단점은 아무래도 대형마트이다 보니 밥이 차가웠다. 꼬막비빔밥을 제작한 지 한 3~4시간 지난 느낌이랄까? 꼬막비빔밥 전문점에서 따뜻한 느낌의 밥을 한상 대접받는다라는 느낌은 전혀 안 들고 비유하자면 어릴 적 아침에 어머니가 "꼬막비빔밥 해놓을 테니, 저녁에 집에 오면 먹어~" 이런 느낌이다. 맛있지만, 식어서 아쉬운

 

 

 

전자레인지 전용용기에 담고,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2분 돌렸다. 그러고 나니 진짜 맛있었다. 더 돌리고 싶지만, 꼬막이 익으면서 비려질까 봐 더는 시도하지 못했다. 살짝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 

 

 

코스트코 꼬막비빔밥에게 바라는 점

 

꼬막비빔밥을 내 돈 주고 한 번도 안 사 먹다가 코스트코에서 사 먹으려 하니, 비싼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2인분에 15,000원에 밥반 꼬막반이면 진짜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바라는 게 있다면 코스트코에서 양념 꼬막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 그럼 집에 와서 따뜻한 흰밥이나 햇반, 다이어트하시는 분은 현미밥이나 잡곡밥으로 비벼먹으면 취향에 따라먹을 수 있을 텐데, 조금 아쉽다. 

 

 

요약
1. 김해 코스트코에서 꼬막비빔밥을 사 왔다.
2. 꼬막비빔밥 전문점 가격을 몰라 비싼 줄 알았지만 저렴한 편이었다.
3. 진짜 꼬막반, 밥반이다. 아쉬운 게 있다면 밥이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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