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1. 10:10ㆍ내돈내산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양로58번길 1 (가음동 32-10)
영업시간 : 매일 10:30 - 19:30 매주 수요일은 16:00까지/ 단) 공휴일은 다음날로
전화 : 055-263-9738
2022년 11월, 아직 칼국수,국수가 4,000원 하는 곳이 있다. 가격이 싸다고 맛없는 게 아니고 양도 양이지만, 김치와 단무지는 무한리필이다.
가음정 더샵 아파트나, 남양동 주변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 알 거다. 하지만, 아직 모르신다면 일요일도 하니까, 한번 가보는 걸 추천드린다.
2022년 11월인데 칼국수 한 그릇에 4,000원이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양도 많으니까 진짜 2그릇 먹으실 분만 곱빼기로 추천한다.
12시반쯤 먹으러 가니, 진짜 손님이 많았다. 혼자 드시는 분도 많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신다. 2명이서 간다면 한명은 주문하고 한명을 자리를 잡는게 좋다.
창원 가음동 할매칼국수 3가지 원칙
1. 선결재
2. 음식과 반찬은 셀프
3. 식사 후 식기 반납도 셀프
간단하게 말하자면, 선결재하고 다 셀프라고 보면 된다. 금액이 저렴한 편이라 만원 이하는 가능하면 카드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한다. 이게 코로나 전부터 붙어 있었지만, 밀가루 가격이 폭등해도 가격을 유지해주는게 어디냐, 혼자가신다면 만원짜리 하나 들고 가자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면 번호표를 받는데 번호표대로 음식이 나오는 게 아니다. 만약 바로 앞 손님이 칼국수를 주문하고 그다음 내가 국수를 주문하면, 면에 굵기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다르기에 내가 먼저 음식을 받을 수도 있다. 지인이랑 4명이 가서 이것저것 시키면 조리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면류는 통일하고 만두 시키는 게 빨리나오는 방법중 하나다.
단무지는 안좋아해서 김치만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김치는 그냥 일반 식당 김치 맛이다. 특별한 것 없다.
청양고추는 추가로 넣고 받아온 비주얼이다. 이 한 그릇이 4,000원이다. 진짜 한 그릇 다 먹으면 배부르다. 4명이 가더라도 2만원 안으로 먹을 수 있는 식사가 요즘 있을까 싶다. 따뜻하고 푸짐해서 평일 점심때도 사람이 많고, 주말에도 평소보다 일찍 드시거나, 아니면 1시반이나 2시쯤 가면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할매칼국수 맛은?
푸짐하고 맛있다. 애호박 칼국수라고 보시면 된다.
주차는 바로 옆에 하천이나, 대각선 주차장에 많이 주차한다. 그래도 넉넉하지 않으니 한차로 이동가능하면 차 한 대로 이동하면 좋을 것 같다. 요즘 칼국수가 싸면 6,000원 정도인데 이 집은 진짜 싸니 추천해주고 싶다. 칼국수만 먹어봐서 다른 음식은 잘 모르겠지만, 종류가 생각보다 많고 다 저렴하니까 이것저것 시켜봐도 좋을 것 같다.
요약
1. 2022년 11월이지만, 4,000원짜리 국수, 칼국수집이 있다.
2. 가격이 싸지만, 맛도 양도 푸짐하다.
3.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의 대기는 생각하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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