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볼만한곳]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물향기 공원'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82 (사림동 169)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코로나 때에도 사람이 없어서 마스크 없이 공원 돌아도 될 정도로 사람이 없는 공원이지만, 미니 용지공원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잘 되어 있는 공원이다. 위치는 새로 생긴 한마음병원 (창원 중앙역 KTX) 근처이다. 주변에 상권도 많아서 식사하고 걷기 딱 좋다. 낮에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 뽑고 돌면 진짜 마음이 편안해진다. 창원 살면 꼭 한 번쯤 가보자 그럼 이젠 용지공원 안 가고 미니 용지공원인 신리 물향기 공원 올 거다.

나만 알고 있고 싶은 창원 '신리 물향기 공원'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주의사항
1. 흡연, 음주, 취사 금지
2. 애완견 목줄 필수, 배설물은 수거
3. 식물 및 열매 채취 금지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입구엔 자전거 보관함이 있고,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다. 이날은 일요일 오후 1시쯤인데도 사람이 없는 걸 볼 수 있다.

오른쪽 건물이 화장실

오른쪽 건물이 화장실이고, 대충 찍어도 단풍 덕분에 작품이 된다.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공원 중간엔 용지공원처럼 작은 호수가 있다. 그래서 미니 용지공원이라 했다. 그리고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동네가 조용해서 종종 찾는다.

먼저 와서 쉬고 있는 오리 친구들

오리

동영상으로 찍자 바로 리액션해주는 오리군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좀 더 걷다 보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포토존 같은 명당이 자리 잡고 있다.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개인적으로 낮에 가면 이 라인이 제일 이쁜 라인 같다. 오른쪽엔 나무들이 있고 왼쪽엔 호수가 있고 앞에는 산과 하늘이 보이는 뷰가 나오니까 진짜 좋다. 창원 가볼 만한 곳이 아닌 항시 가볼 만한 곳이다.

공원의 반 정도 걸으면 나오는 피크닉장

신기 물향기 공원 피크닉장

여기는 창원시에서 이렇게 피크닉장을 만들어 놨다. 한 4~5곳 정도 있으며, 먼저 오신 분들 중 한 커플은 제일 위쪽에 자리를 잡고 캠핑의자 2개와 커피 드시는 있고, 그리고 다른 한쪽엔 노부부가 색소폰 연주음을 틀어 놓으니 진짜 여기만큼 주말에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 있을까 싶다.

평생 나만 알고싶은 숨은 공원 '신리 물향기 공원'

창원 신리 물향기 공원 피크닉장에서 내려다본 공원의 모습이다. 여기서도 일요일 식사 후 산책하기 딱 좋은 1~2시 사이인데도 사람이 없는 게 보인다. 진짜 20대 초반 중반 후반 데이트 코스엔 여기 꼭 넣자. 썸 탈 때도 공원에서 걸을래 하고 여기 데리고 오면 이런 곳도 있냐면서 좋아할 거다. 용지공원이랑 멀지도 않고 동네도 조용해서 서로 대화에 집중하기도 좋다.

메모하자. 썸 탈 때 데이트 코스 물향기 공원에 넣기

피크닉장에서 내려와 반대쪽으로 걸으면 또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아깐 자연이 보이는 뷰면 이젠 시티뷰가 나온다. 여기는 진짜 창원 현지인이면 가볼 만한 곳이라기보다 고백하는 곳, 데이트 필수코스라고 보면 된다. 나중에 사람들 많아지면 식상한 곳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신선한 공원이니까 꼭 미리미리 가자. 용지공원은 한 바퀴 돌면 헤어진단 말이 있지만, 여기는 한 바퀴 돌면 1일이라 본다. 여기 한바퀴 돌고도 시큰둥하면 너 싫어하는 거니까 천천히 마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평생 나만 알고 싶은 비밀 공원

나만 알고 싶은 공원이지만, 약 2~3년 전부터 알았지만, 아직도 여전히 다들 잘 모르는 공원 같길래 이렇게 블로그에 글로 남긴다. 만약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꽁꽁 숨겨놓고 나만 몰래몰래 갔을만한 공원이다. 너무 주변에 알리진 말고 데이트 코스 필살기로 쓰자.

요약
1. 이젠 용지공원 가지 말고 신리 물향기 공원으로 가자.
2.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다.
3. 주변에 음식점도 많아서 가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