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식사용 보단 술안주로 값어치하는 김치찜& 김치찌개 '창원 한옥집'

 

 

 

창원 한옥집

요즘 배추값이 올라 김치 가격이 장난 아니라서 그런지 김치찌개나 찜이 먹고 싶었다. 용호동 가로수 길 쪽에 있는 한옥집 김치 찜집을 찾았다. 

 

 

 

지도상 표기는 '창원한옥집' 참고 바랍니다.

 

 

창원 한옥집 김치찜 메뉴

 

 

전날에 한잔해서 오늘은 찌개가 먹고 싶어서 김치찌개와 땡초계란말이를 시켰다. 처음 가보시는 분은 김치찜으로 입문하길 추천한다. 

 

공깃밥 1인 기준 1개 주문 시 무제한
라면사리 1개 주문시 무제한

 

식사하시러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 같다. 무한이란 말에 라면사리와 공깃밥을 시켰지만 반도 못 먹었다. 친구들이나 4인 이상이 갔을 때 라면사리나 우동사리가 진가를 들어낼 것 같다.

 

 

창원 한옥집 밑반찬

 

기본찬으로 5종이 나오며, 계란말이는 땡초계란말이 9,000원짜리를 추가 주문한 거다. 땡초가 있어서 매콤하고 맛있었다. 밥, 라면사리, 계란말이 시키니 남녀 2명 이서는 많이 힘들었다. 배에서 거부하는 용량.

 

창원 한옥집 김치찌개

 

 

해장을 위해 김치찌개를 시켰다. 푸짐한 느낌은 아니지만, 술집에서 김치찌개 시키면 주는 양의 비주얼이다. 점심이나 식사용으론 비싼 가격 같지만 술안주로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 되는 마법 같은 가격이다. 맛은 평범한 김치찌개 맛이다. 

 

 

 

 

창원 한옥집 김치찜 가게 위치는 주차하긴 힘들지만, 주차를 성공하면 주변에 용호동 가로수길이 있어 특색 있는 카페들이 많고 공원도 많아 먹고 걷기 좋은 위치다. 창원 처음 오시는 분이면 드시고 한 10분 걸어서 용지공원 가는 걸 추천한다. 한 바퀴 다돌면 헤어진다는 미신이 있는데 절교 하고 싶은 친구가 있으면 손잡고 한바퀴 도는 걸 추천한다.

 

요약
1. 점심식사보단 술안주용으로 괜찮은 집
2. 처음 간다면 김치찌개보다 김치찜 추천
3. 다 드시고 주변에 공원, 카페가 많으니 걷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