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캠핑⛺이나 집 어디든지 바베큐🥩 가능한 '브라텐그릴'

2022. 11. 4. 08:55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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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텐 그릴

 

다들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냄새나 연기 때문에 걱정이다. 그래서 연기를 빨아들이는 안방그릴을 구매하려다가 신기한 그릴이 있어서 브라텐 그릴을 구매했다. 브라텐 그릴은 위에서 아래로 열을 발생시켜 고기를 굽게 하는 그릴이다. 자이글도 이전에 써봤지만, 자이글이랑 비교하면 브라텐이 섭섭할 거다.

 

 

 

브라텐을 산 이유 첫번째
휴대가 가능하고, 콘센트를 찾을 필요가 없다

 

 

 

 

브라텐은 가스그릴이라 부탄가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고기 구워 먹기가 좋다. 요즘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브라텐으로 고기 구워 먹을 땐 우린 거실에서 창문 열어놓고 구워 먹는다. 안방 그릴이나 자이글 같은 전기그릴은 콘센트 주변에서 구워 먹어야하고 전선도 짧아서 멀티탭까지 연결하면서 구워먹어야 한다. 이 과정 자체가 일단 귀찮다. 그리고 전기그릴로 고기를 먹으면, 과자 같은 가짜 고기 같은 느낌이 있다. 그런데 브라텐 가스그릴을 가스불로 구워주기 때문에 직화로 고기를 굽는다고 보시면 된다.

 

출처 : 브라텐 공식홈페이지

브라텐 공식 홈페이지에 보면 진짜 고기 먹기 전 세팅은 2분이면 넘치고 1분이면 충분하다. 그릴 세팅하고 가스만 넣으면 끝이다. 

 

 

 

 

브라텐을 산 이유 두번째
냄새와 연기를 태워버린다

 

 

발화부터 화려하다

 

 

자이글은 전기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느리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전기그릴 특유의 딱딱한 식감이 있다. 그런데 브라텐은 실제로 고기를 후라이팬 굽는 느낌이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뿌연 연기는 전혀 없다. 냄새가 전혀 안 나면 거짓말이다. 후라이팬으로 고기 굽는 냄새와 연기가 100%라고 한다면 브라텐은 연기는 진짜 거의 안 나고 냄새만 10% 정도 나는 것 같다. 

 

사진을 봐도 주변에 연기가 찍힌 사진이 없다. 그리고 불판 위에 서브 그릴이 있어서 여기에 고기 올려놓고 기름 모이면 김치나 마늘 올려놓으면 좋다. 광고에선 치즈도 올리는 모습이 있다.

 

출처 : 브라텐 공식홈페이지

실제로 브라텐 공식 홈페이지를 가보면 연기, 냄새, 유해가스까지 다 잡아준다고 그래프와 한국산업기술 시험원 시험 자료를 공지해놓았다. 냄새 연기엔 진심이다.

 

불판 높이조절 가능

 

브라텐의 또 하나의 장점은 불판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처음에 빨리 익히고 싶을 땐 불판을 높히고 어느 정도 익으면 내려서 천천히 먹으면 된다. 이 아이디어는 진짜 좋은 것 같다. 불 조절도 가능하고 높이 조절도 가능하니까 고기 컨트롤하기에 정말 좋다. 불을 직접 쏴주는 원리라 삼겹살에 비계가 많으면 기름이 튀길 수 있으니 불 조절을 잘해야 한다.

 

 

안방그릴은 모르겠지만, 자이글은 고기 익혀먹는데 한세월이다. 근데 브라텐은 삼겹살 400g 익히는 기준 15~20분 정도 걸렸다. 이 정도면 후라이팬과 비슷한 느낌이다.

 

 

브라텐을 산 이유 세번째
세팅도 빠르고, 정리도 빠르다

 

 

 

불판이 얇아서 설거지할 때 편하지만, 진짜 식기세척기 있는 집에는 다 먹고 대충 닦고 바로 식기세척기 돌리면 진짜 뽀독뽀독 소리 나게 세척이 되어 있다. 기름만 키친타월로 잘 버려주면 집에 연기도 없고 정리도 빠르다. 그리고 부탄가스 한통이면 고기 1,000g 정도 굽는 것 같다 추가로 부탄가스 한통 더 쓴 적은 구워 먹으면서 없다.

 

 

브라텐 그릴의 단점

 

한 2~3인 정도 고기 먹기엔 딱 좋은 크기

26~7만 원대의 가격

 

 

 

단점은 이 정도밖에 없는 것 같다. 안방 그릴이랑 고민 끝에 샀지만, 진짜 만족한다. 숯불에 고기 굽는 만큼 맛있진 않지만, 간편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냄새나 연기 걱정도 없으니 좋다. 

 

 

요약
1. 전선이 없어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위치해서 바베큐 가능
2. 전기가 아닌 가스로 구워먹으니 후라이팬에서 익히는 맛이 남
3. 식기세척기 있으면 뒷정리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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